원리금균등상환과 원금균등상환, 무엇이 다를까
대출을 받으면 상환 방식을 고르게 됩니다. 이름이 비슷한 원리금균등상환과 원금균등상환은 매달 내는 금액과 총 이자가 다릅니다. 만기일시상환까지 포함해 세 가지를 같은 조건으로 비교했습니다.
상환 방식의 정의는 금융감독원 안내를 기준으로 했고, 금액은 이 사이트의 계산 기준으로 직접 계산한 예시입니다.
대출 상환 방식 세 가지
금융감독원은 대출의 상환 방식을 크게 세 가지로 설명합니다.
- 원리금균등분할상환: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을 매달 똑같이 갚는 방식입니다.
- 원금균등분할상환: 원금을 매달 일정하게 갚고, 남은 원금(전월 잔액)에 비례한 이자를 함께 내는 방식입니다.
- 만기일시상환: 매달 이자만 내다가 만기에 원금을 한꺼번에 갚는 방식입니다.
같은 조건으로 비교해 보기
대출 원금 1억 원, 연 금리 3%(고정), 상환 기간 5년(60개월)으로 계산한 예시입니다. 금액은 원 단위로 반올림했습니다.
- 만기일시상환: 매달 이자 250,000원을 내고, 만기에 원금 1억 원을 갚습니다. 총 이자는 15,000,000원입니다.
- 원리금균등분할상환: 매달 1,796,869원을 60개월 동안 똑같이 갚습니다. 총 이자는 약 7,812,140원입니다.
- 원금균등분할상환: 첫 달 1,916,667원에서 시작해 매달 조금씩 줄어 마지막 달에는 1,670,833원을 냅니다. 총 이자는 7,625,000원입니다.
총 이자는 어느 쪽이 적을까
금융감독원은 대출 금리가 같다면 분할상환 방식이 만기일시상환 방식보다 부담하는 총 이자가 적다고 안내합니다. 위 예시에서도 만기일시상환의 총 이자(15,000,000원)가 분할상환 방식의 두 배 가까이 됩니다.
두 분할상환 방식을 비교하면 원금균등분할상환의 총 이자(7,625,000원)가 원리금균등분할상환(약 7,812,140원)보다 적습니다. 원금이 더 빨리 줄어들기 때문입니다. 대신 초기에 내는 금액이 더 큽니다.
내게 맞는 방식은
어느 방식이 정답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. 월 상환액과 총 이자 가운데 무엇을 더 중요하게 보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.
- 월 상환액이 일정해서 생활비 계획을 세우기 쉬운 방식을 원한다면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이 맞습니다.
- 초기 부담을 감당할 수 있고 총 이자를 줄이고 싶다면 원금균등분할상환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.
- 만기일시상환은 매달 내는 금액이 가장 적지만, 만기에 큰 금액을 한 번에 마련해야 하고 총 이자도 가장 많습니다.
계산할 때 알아 둘 점
정확한 금액은 대출을 받는 금융기관에서 확인하세요. 이 사이트의 대출 이자 계산기는 세 가지 상환 방식을 모두 계산하고, 월별 상환표로 회차마다 원금과 이자를 보여 줍니다.
- 위 예시는 만기까지 금리가 바뀌지 않는 고정금리를 가정했습니다. 변동금리는 금리가 바뀌면 상환액도 달라집니다.
- 중도상환 수수료와 각종 부대비용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.
- 금융감독원도 계산 결과는 예시이며 금융기관의 상품, 상환 방식, 금리 조건, 일별 계산 방식에 따라 실제 상환금액이 다를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.
참고 자료
최종 수정일: 2026-10-29